한민구 국방장관 "대화-신뢰-협력-발전"
  • ▲ 한민구 국방부 장관.ⓒ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최하는 '2014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가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의 개회사와 정홍원 국무총리의 축사로 시작됐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2012년 시작된 서울안보대화는 그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논하는 자리였다"며 "냉전이 종료된 현재도 분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민국 국방부장관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안보조직과 많은 안보전문가들이 오늘 서울안보대화를 찾았다"며 "이 자리가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서로 협력해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안보가 발전하는 장소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백승주 국방차관이 캐나다, 칠레, 필리핀, 미얀마, 일본, EU대표와 양자대담을 가지면서 시작된 '2014 서울안보대화'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갈등에서 협력으로', '아태지역 신뢰구축과 한바도 통일', '군사적 신뢰구축과 분쟁예방', '인도적 지원/재난구호와 국방협력' 등의 주제를 놓고 회의를 가진다. 

    2012년 시작된 '서울안보대화'는 차관급 국방관료와 안보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례 다자안보 대화체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 ▲ 서울안보대화 개회식 현장.ⓒ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서울안보대화 개회식 현장.ⓒ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