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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악한 北물건(?)에 유린당한 국방부

첨단 무기 동원하는 ‘킬체인’주장하던 국방부…‘北 무인기’로 이미지 손상

입력 2014-04-02 16:20 | 수정 2014-04-02 17:18

이번 [백령도 무인기 사건]은
북한이 그동안 추구해온 [비대칭]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국방부는
3월 24일과 31일 각각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가
북한의 것이라고 보고 합동 조사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군 당국자는 
[(파주발견 무인기가) 북한에서
발진시켰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고 말했다.

서로 다른 곳에서 발견된 두 무인기를 조사한 결과,
일본제 저가 DSLR 카메라가 장착됐으나
실시간 송‧수신은 불가능해 촬영 뒤 직접 회수하는 형태의
초보적 기술을 적용한 간이 정찰용 무인기로 보고 있다.

무인기에 촬영된 지역에 대해서는 정밀 조사 중이다. 

군 당국은 
[전체 사진 중 파주 등 경기북부와 서울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나,
이를 공개시 북한에 정찰 성공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므로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
고 밝혔다.

결국 이번에도 남한은 북한의 [비대칭] 전략에 농락 당했다.

비대칭 전략은 역사적으로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핵심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의 <존 콜린스(John M. Collins)>는
 2002년 저서에서 [비대칭 전략]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조합을 통해 독창적 
능력을 발휘하여 적이 대처할 수 없도록 하는 것”


이번 무인기 관련 뉴스를 본 네티즌의 의미 있는 댓글이다. 

이런 게 바로 [비대칭] 전력의 전형적인 예죠.
북한이 돈이 없어 비싼 무기는 못 구해도
현대 기술의
발전으로 다른 형태의 것으로 커버를 할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테면 남한이 글로벌호크를 가지고 있다면
북한은 이런 무인 저공비행기로 정찰을 한다는 것이죠.


[비대칭 전략]을 이용해
첨단 무기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를 공격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 될 수 있다.

북한이 보낸 무인기가
비록 조악하고 군용으로 적합하지 못한 수준의 물건으로 보이지만
레이더망을 통과해 [청와대]를 촬영했다는 점에서
우리 군의 [드러나지 않았던 빈 틈]이 점차 드러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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