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체가 살수 없는 곳으로 알려진 화성에서 문명의 흔적으로 보이는, 금속 물체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화성 탐사 로봇이 '엔데버 크레이터(Endeavour crater)'에서 촬영한 진기한 사진 일부를 업로드했다.

  •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땅 바닥에 직사각형 모양의 황금색 물체가 반쯤 드러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황금벨트나 금속가공물처럼 보이는 이 물체는 자연발생한 것으로 치부하기엔 상당히 정밀한 모양을 띠고 있어, 일각으로부터 "화성에 잔류하고 있는 문명의 흔적일 수도 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나사는 지난 8월 "화성에 물이 흐르고 있음을 의미하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나사는 "화성궤도탐사선 MRO가 보내온 고해상도 사진을 분석한 결과, 화성 남반구 중위도대에서 뭔가 흙을 긁어낸 듯한 흔적이 주기적으로 반복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화성에도 흐르는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