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 "14개항 담은 MOU 근접"…48시간 내 이란 답변 주목세부 핵 쟁점은 후속 협상으로 넘길 가능성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군사 충돌을 마무리하고 핵 문제 협상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요약형 합의문' 도출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측은 종전과 향후 핵 협상 방향을 담은 1페이지 부량의 양해각서(MOU)를 놓고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다.

    이 문건에는 약 14개항의 기본 원칙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핵심 쟁점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48시간 시한 내 확보하는 데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다.

    답변 수위에 따라 후속 협상 일정과 형식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합의안은 세부 이행 조건보다 큰 틀의 합의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종전 선언과 함께 핵 프로그램 관련 논의를 단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로드맵 성격이라는 평가다.

    최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진행하던 군사적 조치를 일부 중단한 것도 이러한 협상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군사 압박을 완화하는 대신 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핵 물질 처리 방식과 제재 완화 범위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어, MOU가 체결되더라도 실제 이행까지는 추가 협상이 불가피하다. 이에 시장은 단기 성과보다 후속 협상 진전에 더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