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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피가로에 이어 프랑스의 유력 신문인 르 몽드가 파리에서 일고 있는 'K-팝' 열기를 크게 보도했다.
르 몽드는 10일(현지시각)자에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인 파리' 공연과 티켓 매진 소식, 추가공연을 요청해 프랑스 팬들이 시위를 펼친 사실과 한국의 K-팝 스타들이 도착한 공항에 팬들이 몰린 사실 등을 상세하게 전하며 아시아를 평정한 K-팝의 유럽 공략를 집중 보도했다.
르 몽드는 '유럽을 덮친 한류'라는 헤드라인으로, 한류를 이끌고 있는 주역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는 물론 및 프로듀서 이수만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SM의 김영민 대표와의 인터뷰를 인용, 1만여 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리는 오디션을 통과한 연습생들은 노래, 댄스 연기, 외국어 교육까지 3년~5년간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는 등 한 그룹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SM의 전략에 대해 보도했다.
K-팝 열풍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에 퍼지기 시작, 이로 인해 K-팝에 대한 광고가 전무한데도 먼 나라에서 온 이 팝음악을 감상하게 해주고 있다며,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조명하기도 했다.
이밖에 프랑스 라디오 방송 RTL도 9일 방송에서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등 5개 팀이 공연을 펼치며, 이미 매진을 기록한 콘서트라고 이번 공연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