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골 기록,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
  • ▲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26)가 포효하고 있다.ⓒ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26)가 포효하고 있다.ⓒ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말라가에 7-0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말라가와의 홈 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을에 카림 벤제마의 2골, 앙헬 디 마리아, 마르셀로의 연속골을 더해 말라가를 7-0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7분 벤제마, 36분 디마리아, 종료 직전 마르셀로의 릴레이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 들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간판스타 호날두가 후반 6분 첫골 터뜨린 것을 비롯해 이어 벤제마가 후반 17분 한골을 추가해 말라가를 ‘확인사살’ 했다.

    호날두는 활발할 플레이를 펼치며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2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2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터진 3골로 호날두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을 기록,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득점 공동선두로 떠올랐다.

    한편, 이날 승리로 레알마드리드는 20승 4무 2패, 승점 64점으로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7점차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