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정부는 침묵

    중국,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미국 ‘홍콩 특별지위 박탈’ 가시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28일 폐막에 앞서 ‘홍콩 국가안전법’ 제정 방침을 채택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속보로 전했다. 이로써 미국이 홍콩의 특별지위를 박탈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시화했다.

    2020-05-28 전경웅 기자
  • 中 전인대 '홍콩 국가보안법' 28일 표결… 시진핑 “전투준비 강화”

    영국은 물론 미국까지 나서게 만든 홍콩·마카오 대상 국가보안법 제정이 하루 남았다. 홍콩 시민들은 27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군에 “전투준비 강화”를 주문했다. 국가보안법이 적용될 마카오는 잠잠하다. 2009년 이미 비슷한 법안이 제정됐기

    2020-05-27 전경웅 기자
  • 트럼프 "中, 홍콩 보안법 강행하면 초강력 조치"… 미중 충돌 위기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밀어붙이자 미국이 거세게 압박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매우 강력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했고, 미 국무부는 '홍콩 인권·민주주의법'에 따라 홍콩 무역특권 검증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공화·민주 양당

    2020-05-27 송원근 기자
  • 일본, 국내서는 단계적 일상 복귀…해외 입국 거부는 연장

    일본 정부가 지난 25일부로 47개 도·도·부·현에 내렸던 ‘긴급사태선언’을 전면 해제했다. 경제활동은 단계적으로 제한을 푼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2차 추경예산도 편성했다. 다만 해외에서의 입국 거부는 6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2020-05-26 전경웅 기자
  • 미국 "中, 홍콩 보안법 만들면 제재" 압박…싱하이밍 중국 대사 “한국은 中 지지”

    중국이 홍콩에서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려는 중이다. 미국은 중국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한 중국대사는 “홍콩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우리를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은 미국을 대신할 생각이 없다”며 물러섰다.

    2020-05-26 전경웅 기자
  • 중국에 적극 맞서는 대만… 차이잉원 "홍콩에 필요한 지원 하겠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하는 가운데, 대만이 홍콩 자유화의 지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며 홍콩 보안법 반대 시위에 나선 홍콩 시민들을 향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차이 총통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콩 국

    2020-05-25 송원근 기자
  • 미-중 '홍콩 충돌' 불가피

    "홍콩 금융허브 기능 잃게 될 것" 美 경고에도… 中 '홍콩보안법' 강행하는 이유

    중국이 이번주 '홍콩 국가보안법'을 강행처리할 것이 확실시된다. 미국은 이미 홍콩을 대상으로 금융제재를 예고한 상태이며,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도 반중감정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이 더욱 심화하는 데다 홍콩 시민들의 반발이 극심해지는 상황인데도 중국이 이

    2020-05-25 송원근 기자
  • 해군 “림팩 파견 전력 절반 이하로 축소…코로나 때문”

    해군이 오는 8월 미국 하와이 인근에서 열리는 ‘환태평양 훈련(RIMPAC, 이하 림팩)’에 보내는 전력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5-25 전경웅 기자
  • '신 냉전' 시대로

    美·中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로 또 충돌…무역·코로나 이어 새 뇌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 이어 또 한번 충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국가보안법을 제정하려고 하자, 미국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중국에 경고장을 날렸다. 미국은 그간 홍콩이 경제 분야에서 누린 특별지위를 박탈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2020-05-24 김현지 기자
  • 이번엔 '어린이 괴질' 퍼지나?... 7일 만에 13개국으로 확산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가와사키병과 유사한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0대 초반 성인이 발병한 사례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주립대 랭건병원에 20대 환자 여러 명이 소아다발성염증증후군으로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샌디에이고와 롱

    2020-05-22 데스크 기자
  • 중국, 양회 시작... 트럼프, 시진핑에 사실상 선전포고

    美 '중국 고립' 본격화… "한국, 미국 편에 서라" 文정부에 '독촉장'

    미국 국무부가 '경제번영네트워크(EPN, Economic Prosperity Network)'에 한국의 참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자 외교가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EPN 관련 논의는 우한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본격화한 듯하지만 실제로는 오래전부터 미국이 구상

    2020-05-22 송원근 기자
  •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사실상 끝났다”

    “중국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이 사실상 끝났다.” 미국 상원에서 ‘외국기업책임법’이 통과되자 경제전문매체들이 내놓은 평가다.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 바이두 등도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2020-05-21 전경웅 기자
  • 20일 미국 주가 일제히 반등… WSJ "미국내 봉쇄 점차 완화"

    20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50개 주정부가 취하기 시작한 봉쇄 완화조치와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을 떠받쳤다.S&P500는 전날보다 48.67p 상승한 2971.61을 기록했다. 3월 초 이래 최고치다. 원유가

    2020-05-21 송원근 기자
  • 중국의 '배트우먼' 스정리 박사, 어딨나?… 코로나 기밀 들고 망명설

    일본 닛케이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한 우한코로나의 기원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했다”면서 “이 문제의 열쇠를 쥔 사람은 ‘배트우먼’이라는 별명을 가진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스정리 박사”라고 지난 20일 지적했다.

    2020-05-21 전경웅 기자
  • 중국, 오늘 '양회' 개막… ‘코로나 이후의 방향’ 결정할 듯

    중국 공산당이 21일부터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입법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 정치자문회의), 즉 양회를 개막한다. 중국 공산당이 내놓을 우한코로나 극복 선언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홍콩·대만에 대한 입장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중국의 '포

    2020-05-21 전경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