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 통과수색·증산 1만2000가구 공급 마무리 단계광화문~종로구청 지하 연결 …개방형 녹지도
  • ▲ 서울 은평구 증산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서울시
    ▲ 서울 은평구 증산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예상 조감도 ⓒ서울시
    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이 최고 29층 1906가구(공공임대 325가구 포함) 규모 역세권 대단지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7일 제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증산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준용적률 완화 정책을 적용해 용적률을 10% 상향해 기존 계획 대비 131가구를 추가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새절역 인근이다. 서측 연결 녹지축과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되며 연서중학교도 신축된다. 

    통합심의위원회는 지하 주민공동이용시설 환경과 주변 교통시설 보완을 주문했다. 이번 증산5구역 사업이 완료되면 수색·증산지구에는 1만2000여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마무리된다.

    한편 서울시는 같은 날 종로구 대림빌딩 부지 수송구역 1-2지구를 지하 7층 지상 20층 높이의 업무복합시설로 재개발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준공 후 5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고 지하보행통로를 신설해 광화문 일대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통합심의안에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KT광화문빌딩과 종로구청을 거쳐 대상지로 이어지는 지하보행통로를 뚫어 보행 네트워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겨있다.

    시민들이 눈이나 비를 맞지 않고 광화문역에서 종로구청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통로 중간에는 지하에서도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썬큰)을 조성해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지상 공간의 35%는 도심 속 쉼터인 '개방형 녹지'로 채워진다. 인근 코리안리 빌딩 재개발로 생기는 녹지, 수송공원, 조계사와 연결되는 거대한 녹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중학천 물길도 복원해 경복궁 사거리부터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친수 공간도 되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