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은 野와 교감 주장 … 국힘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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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일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개헌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헌 추진 논의와 관련해 야당과 교감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10일 뉴데일리에 "장동혁 대표와 개헌 상의는 전혀 없었고 송언석 원내대표도 국회의장이 말을 꺼냈을 때 일축했다"고 말했다.앞서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까지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줄 것을 요구했다.우 의장은 "지방선거일(6월 3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하려면 4월 7일까지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며 "국민투표법 통과 뒤 각 당 대표, 원내대표와 논의해 왔고 대부분 정당은 이 안에 동의하고 국민의힘은 역시 좀 고민인 모양"이라고 했다.이어 "국민의힘 안에서 이 의제에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이고 그럼 점에서 보면 개헌안은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도 "(우 의장은) 지도급 인사들 접촉 과정에 (개헌에 대한) 희망적 지점을 본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헌안에 대한 사전 교감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무근이라는 견해다.한편 우 의장이 제안하는 개헌안은 비상계엄 해제 요건을 완화하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자는 것이 골자다.다만 야권 일각에서는 우 의장의 개헌 추진이 오는 5월 29일 국회의장 임기 종료를 앞두고 무리하게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