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궁금하다5:3이 8:0으로 바뀐게 사실인가?사실이면 누가 그렇게 했는가?그게 또 사실이면, 그는 왜 그랬는가?그를 그렇게 변하게 만든 뭐가 있었는가?누가 왜?
  • ▲ 일각에선 헌법재판소가 아니라《헌법개판소》라고 이유있는 아유를 하고 있다. 법리를 벗어난 정치판결문에 대해 명쾌하다고 자화자찬하기까지 했다. 이 삽화는 方山이란 필명으로 정치평론을 매일 페이스북에 연재하는 이희영 육군 예비역 대령이 AI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 이희영 예비역 육군 대령
    ▲ 일각에선 헌법재판소가 아니라《헌법개판소》라고 이유있는 아유를 하고 있다. 법리를 벗어난 정치판결문에 대해 명쾌하다고 자화자찬하기까지 했다. 이 삽화는 方山이란 필명으로 정치평론을 매일 페이스북에 연재하는 이희영 육군 예비역 대령이 AI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 이희영 예비역 육군 대령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에 부쳐 — 시대의 분기점에서, 한 동포의 단상》

    2025년 4월 4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을 전원 일치로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먼 해외에서 이 소식을 접한 필자는, 반세기를 넘어 조국을 마음에 품고 살아온 동포로서 충격과 혼란, 그리고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

    민주주의란 국민의 뜻이 제도 안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반영되는 체제일진대, 이렇게 중대한 국가적 사안을 단 한 번의 재판, 그것도 재심 없는 단심제로 끝낼 수 있는 구조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이라는 국민의 대표를 파면하는 결정을 단 8인의 재판관에게 맡기고, 이에 대해 이의 제기조차 허락되지 않는 현실은, 헌정 질서의 마지막 보루라 일컬어지는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민적 신뢰마저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본다. 

    더군다나, 일각에선, 헌재가 5:3 기각의 교착 상태에서 판결 지연 등을 통한 최종 시점에서 어느 한 불의한 재판관의 배신으로 인해 최종판결이 8:0 인용으로 뒤집혔다는 설 도 있지 않는가? 

    물론 법적으로는 이 판결로 하나의 시대가 끝났을지 모른다. 

    그러나 역사는 법보다 깊고, 국민의 기억은 판결문보다 길며, 진실은 결국 시간을 이겨낼것이다. 

    금번 헌재의 판결이 법적 마침표라 해도, 역사의 판단은 분명히 또 다른 페이지를 열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의 전환점에서, 필자는 두 가지를 함께 기억하고자 한다. 

    하나는, 좌절한 마음들 속에서도 체제 수호를 위해 거리에 나섰던 수많은 20-30 젊은 세대들과 애국시민들의 순수한 열정일 것이다. 
    그들의 몸이 추위에 떨던 순간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미래를 향한 뜨거운 사랑의 표현이었음이 분명하다. 

    다른 하나는,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역시 ‘통회와 각성’ ‘미래와 희망‘ 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진영 논리를 넘어서야 한다. 
    이 일은 단지 정권의 교체나 보수 진영의 회복을 위한 외침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어떤 가치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다. 

    분열과 자만, 현실 외면이 불러온 결과 앞에서 우리는 겸허히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하며, 더욱 단단하고 정직한 공존·공영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다가올 ‘장미대선’은 단지 다음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 헌법의 정신,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다시 세우는 싸움이며, 자유시장 경제와 국민주권이 실제로 작동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보루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오늘, 다시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국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정치적 판단을 넘어, 진실과 정의, 화해와 통찰이 이 나라를 다시 일으키기를 바란다. 

    헌법재판소의 결정 너머를 바라보며, 시대를 관통하는 정신의 회복과 자유우파애국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기를 촉구한다. 

    그것은 단순히 권력 탈환의 욕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시대적 소명이기 때문이다.

    2025년 4월 6일

  • ▲ 일각에선 헌법재판소가 아니라《헌법개판소》라고 이유있는 아유를 하고 있다. 법리를 벗어난 정치판결문에 대해 명쾌하다고 자화자찬하기까지 했다. 이 삽화는 方山이란 필명으로 정치평론을 매일 페이스북에 연재하는 이희영 육군 예비역 대령이 AI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 이희영 예비역 육군 대령
    강현석(Henry Kang)

    1940년 생, 뉴욕 동포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14기 회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명예회장
    Sunny Marketing Systems, Inc. 창업 회장

    고려대학교 졸업
    Centenary University 명예인문학 박사

    *뉴욕KCBMC 창립 (1992) 회원, 2대 회장
    *북미주KCBMC 총연 회장 (2000)
    *북미주KCBMC 대학 창립 초대 학장 (2002)
    *새생명재단 (Asian New Life Foundation) 창립 (2003) 이사장, 현 이사
    *고려대학교 국제재단 (IFKU) 창립 (2002) 이사 및 2대 이사장, 현 이사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부 초대 회장 (2004), 현 명예회장.
    *뉴욕한인회 29대 이사장 (2005)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 Board Member(뉴욕신학대학 이사)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New York Chapter) 회장 (2009-2011).
    *Blanton Peale Institute & Counseling Center, Board Member (2018 - present)
    *Global Society of Korea & America 창립 (2008) 현 회장

    *Ernst & Young 수여 '2001년 올해의 기업인상' 수상 (Entrepreneur of the Year 2001 Award)
    *뉴욕신학대학 (NYTS) 수여 'Urban Angel' 상 수상 (2005)
    *뉴욕미국교협 (Council of Churches, NYC) 수여 'Philanthropist Leadership Award' 수상 (2009)
    *NECO (전미주소수민족협의회) 수여
    *'Ellis Island Medal of Honor' 수상 (2010)
    *뉴욕한인교회협의회 (CKC of NY) 수여
    *'평신도리더쉽 상' 수상 (2017)
    *대한민국 훈장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