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하늘문화센터서 개최…20개 초등학교 2300여 명 학생 참여
  • ▲ '2022 인천공항 온-아트스쿨 페스티벌' 전시장 전경.ⓒ한국메세나협회
    ▲ '2022 인천공항 온-아트스쿨 페스티벌' 전시장 전경.ⓒ한국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8~10일 하늘문화센터(인천 중구)에서 '2022 인천공항 온-아트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온-아트스쿨(On-Art School)'은 2007년부터 인천 지역 초·중등생을 위한 방과후 수업 지원으로 시작했다. 2021년 이후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올해만 20개 초등학교의 23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인천공항 온-아트스쿨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진행된 수업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전통공예, 웹툰, 3D펜아트 등 다양한 작품의 제작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했다.

    지난 8일에는 사업 참여 학생들이 클래식기타, 연극,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키워온 꿈과 끼를 발산했다. 오는 10일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아트, 아크릴 모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포토부스를 마련했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많은 기업들이 문화매개자로서 지역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온-아트스쿨 사업'은 영종도 학생들의 예술적 꿈이 시작되는 출발점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