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캠페인 시작…최대 300만원 지원
  • ▲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포스터.ⓒ한국메세나협회
    ▲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포스터.ⓒ한국메세나협회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가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캠페인 공연·전시 관람, 도서·음반 구입 등 기업 문화접대비 지출에 일대일로 매칭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국내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기업의 접대문화 개선 및 문화소비 활성화를 위해 2007년 도입됐다. 기업은 접대비 한도가 초과됐더라도 문화접대비에 한해 접대비 한도의 20%까지 비용으로 추가 인정받아 법인세 절감이 가능하다.

    거래처 맞춤형 콘텐츠를 선물함으로써 '문화로 인사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음과 동시에 예술계 간접 지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한편, 한국메세나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문화로 인사합시다' 사업을 6년째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기업이 고객의 취향이나 일정 등에 관계없이 원활하게 문화접대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와 MOU를 체결, 이번 캠페인의 동명 문화 예매권을 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