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온라인 홍보에서 제일 효과 커""'워스트' 국정 홍보 광고에 패널티 줘야"
  •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악성 언론과 악의적 권력이 손을 잡아서 국정을 왜곡시키고 국가 운영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10일 국무회의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부 광고는 국정 홍보 효과를 창출해야 하나 지금은 담당 기관 간 나눠 먹기식으로 인해 예산이 부적절하게 사용된다는 비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집행 기준을 만들고 정부 재정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특히 국무총리실에서 정부 재정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감찰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당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대통령에게 정부 광고 집행 현황과 관련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광고의 인터넷 매체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온라인 홍보에서 제일 효과가 큰 것이 유튜브 같다"며 "유튜브는 실제 본 조회수 만큼만 지출하는데 신문 광고는 검증하기 어렵다. 유튜브나 이런 곳으로 호감 있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 장관이 "내년에는 홍보 효과성에 따라 베스트 케이스와 워스트 케이스를 선정해 워스트 케이스는 경고를 하려 한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경고는 아니더라도 적정한 방법으로 패널티를 줘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