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암 인근 수풀서 실종 사흘 만에 발견부검 여부 이날 결정 예정…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 ▲ A군이 주왕산국립공원 입구 천년고찰 대전사에서 찍은 사진. ⓒ뉴시스
    ▲ A군이 주왕산국립공원 입구 천년고찰 대전사에서 찍은 사진. ⓒ뉴시스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군에 대한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 시신 검시 결과 추락으로 인한 손상이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 실시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실종 당일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빈소는 주거지인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이후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은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A군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께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약 400m 떨어진 수풀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검시 결과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