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32강서 에콰도르에 2-0 승리
  • ▲ 퀴뇨네스와 히메네스가 연속골을 넣은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 퀴뇨네스와 히메네스가 연속골을 넣은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올랐다.ⓒ연합뉴스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가 개최국의 기세를 이어갔다. 

    멕시코는 1일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를 2-0으로 무너뜨렸다. 이로써 멕시코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멕시코는 조별리그부터 32강까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또 멕시코는 토너먼트의 한을 풀었다. 멕시코는 이번 승리로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토너먼트 첫 승을 일궈냈다. 

    멕시코는 로베르토 알바라도-라울 히메네스-훌리안 퀴뇨네스 스리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에콰도르는 에네르 발렌시아-곤살로 플라타 투톱으로 맞섰다. 

    개최국 멕시코가 전반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가운데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알바라도의 패스를 받은 퀴뇨네스가 단독 질주를 했고, 골대 앞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움직임이었다. 퀴뇨네스는 다시 한 번 멕시코의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기세를 올린 멕시코는 전반 31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전설 히메네스였다. 문전에서 퀴뇨네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2-0 리드를 잡은 멕시코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마음이 급한 에콰도르는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피에로 잉카피에가 퇴장을 당하는 등 자멸했다. 결국 1골도 넣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16강에 올라선 멕시코는 다음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잉글랜드와 콩고의 32강전 승자가 멕시코의 16강 상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