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7%서 오늘 54%로 30% 넘게 빠져…무슨 일?승점 3·골득실 -1, 조 3위 12팀 중 8위 안에 들면 32강행우리 마음은 뉴질랜드·가나·오스트리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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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열린 25일 경기도 수원시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중계방송을 보며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락장이면 손절이라도 하죠. 손쓸 게 없어요."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확률 87.6%가 하루 만에 54%대로 급감했다. 30%포인트 이상 수직 하락이다.26일 통계 업체 옵타(OPTA)는 체코를 누른 1차전 승리 직후 한국의 가능성을 94%로 봤다. 멕시코·남아공에 내리 져 조 3위로 처졌지만 87.6%를 유지했다.이후 숫자가 무섭게 무너졌다. 에콰도르가 독일을 꺾고 승점 4를 챙기자 73.3%, 스웨덴이 일본과 비기며 합류하자 67.9%, 파라과이가 호주와 0-0으로 비기며 32강에 진입하자 54.45%까지 추락했다.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비슷했다. 남아공전 패배 뒤에도 94%를 유지하다 호주와 파라과이의 무승부를 반영하자 68%로 낮췄다.공교롭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급락으로 오전 매도 사이도카에 이어 오후에는 서킷브레이커(일시효력정지)가 발동, 20분동안 매매가 중단되기도 했다. -
- ▲ 이강인 등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 남아공과의 3차전을 응원하기 위한 시민들이 모였지만 0-1로 지면서 32강 진출 경우의 수(셈법)가 어려워졌다.한국에 충격을 더 한 건 D조의 결과다. 이날 D조의 조별 리그가 막을 내렸다. 미국이 6점으로 1위, 호주가 4점으로 2위를 확정했다.튀르키예는 미국을 3-2로 꺾고도 짐을 쌌다. 전반 3분 트러스티에게 먼저 내줬지만 아르다 귈레르와 쿠쿠가 경기를 뒤집었다. 베르할터의 만회골 뒤 카안 아이한이 후반 추가시간 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한국엔 산타클라라의 0-0이 더 아팠다. 호주와 비긴 파라과이가 승점 4점을 쌓았다. 이 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낸 파라과이 골키퍼 올란도 힐은 평점 7.8로 최우수선수(Sofascore)에 뽑혔다. FIFA 41위 파라과이의 4점이 FIFA 25위 한국의 3점 위에 올라섰다.한국(승점 3·2득점·득실 차 -1)은 A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조 3위 12개국 중에선 6위다.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 24팀이 토너먼트에 자동 진출한다. 여기에 조 3위 12팀 중 상위 8팀이 더해져 32팀이 32강을 채운다. 한국은 그 여덟 자리 가운데 하나에 도전한다. -
- ▲ 파라과이와 호주의 경기 장면. ⓒ연합뉴스
대표팀 경기가 다 끝났으니 이번 주말엔 '우리 편' 경기를 응원해 보자.조 3위 12팀 중 8팀이 올라가는데 한국 위에 4점짜리 팀이 벌써 넷이다. 순위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 순. 딱 한 골이 32강 진출을 도와준다.27일 낮 12시 뉴질랜드가 벨기에를 잡아주고 28일엔 가나와 오스트리아가 크로아티아, 알제리를 막아주면 된다. 이 셋이 이겨야 우리가 산다.◆ 주말 응원 리스트 (한국 시간)<27일>04:00 노르웨이-프랑스(보스턴) · 세네갈-이라크(토론토) (I조)09:00 우루과이-스페인(과달라하라) · 카보베르데-사우디(휴스턴) (H조)12:00 뉴질랜드-벨기에(벤쿠버) · 이집트-이란(시애틀) (G조)<28일>06:00 파나마-잉글랜드(뉴욕) · 크로아티아-가나(필라델피아) (L조)08:30 콜롬비아-포르투갈(마이애미) · 콩고DR-우즈베키스탄(애틀란타) (K조)11:00 요르단-아르헨티나(댈러스) · 알제리-오스트리아(캔자스시티) (J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