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조 3차전 남아공에 0-1 패배멕시코 A조 1위로 32강, 2위는 남아공
  • ▲ 한국이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 한국이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홍명보호가 '1승 제물'로 여긴 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멕시코의 몬테레이 에스타디오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1승 2패에 그친 한국은 A조 2위 자리를 남아공에게 내줘야 했다. 남아공은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의 32강 진출은 다른 조의 경기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 남아공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은 변함없이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이 선발에서 빠졌다. 대신 오현규가 투입된다. 손흥민이 월드컵 선발에서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쪽 날개에 황희찬과 이강인이 투입되고, 중원은 황인범과 백승호가 지킨다. 양쪽 윙백에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서는 가운데 스리백은 이기혁-김민재-이한범이다. 골키퍼는 김승규다. 

    한국은 전반 1분 이강인의 코너킥에 이은 김민재의 헤더로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한국은 전반 7분 이강인의 매서운 왼발 슈팅이 나왔다. 공은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주도권을 완전히 남아공에 내줬다. 전반 14분 에비던스 막고파의 헤더가 나왔고, 전반 18분에는 타펠로 마세코의 왼발 슈팅이 나왔다. 이기혁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한국은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남아공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전반 30분 탈렌테 음바타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김승규가 선방했고, 이어진 막고파의 슈팅도 김승규가 막아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은 손흥민을 투입시켰다. 또 김진규와 옌스 카스트로프를 투입했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후반에도 남아공의 기세가 이어졌고, 남아공은 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마세코가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29분 조규성을 투입하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한국은 끝내 1골도 넣지 못했다. 홍명보호는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편 A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체코를 3-0으로 잡았다. 이로써 멕시코가 3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1승 1무 1패의 남아공이 2위, 1승 2패의 한국이 3위로 밀려났다. 1무 2패를 당한 체코는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