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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이 2일 한국 초연 100회를 맞이한다.지난 9월 개막한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사계절 중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교차된다.'하데스타운'은 한국 초연 100회를 맞아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PASSAGE FOR ONE 기념주화'를 증정한다. 100회 공연 기념 한정판으로 제작된 주화는 극 중 하데스타운으로 향하는 기차 탑승 시 필요한 동전 모양의 탑승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주화에 새겨진 'PASSAGE FOR ONE'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길'이라는 의미다. 하데스타운으로 향하는 캐릭터의 여정을 상상할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한 기념주화 증정 이벤트는 100회 공연 당일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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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공연을 기념해 '하데스타운'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조형균·박강현·시우민의 기타 연주 영상을 만날 수 있다.실제로 '하데스타운' 37곡의 넘버 중 4곡(Epic I, II, III / I Raise My Cup To Him)은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배우의 연주로 진행된다. 공개된 영상은 무대에 오르기 전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며 연주에 집중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에우리디케' 역의 김수하가 일일 MC로 활약하며 디테일한 무대 장치 소개부터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하데스타운'의 무대 뒤 일상을 담은 백스테이지 영상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뮤지컬 '하데스타운'은 내년 2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