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350여명 투입…헬기·드론·구조견 동원 수색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100m 지점서 경찰특공대 발견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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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군이 주왕산국립공원 입구 천년고찰 대전사에서 찍은 사진. ⓒ뉴시스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실종된 초등학생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주왕산 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약 100m 지점에서 경찰특공대가 숨져 있는 A(11)군을 발견했다.당국은 경찰·소방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기암교부터 주봉까지 약 2.3㎞ 구간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방문한 뒤 낮 12시께 기암교 인근에서 "잠깐 산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됐다.실종 당시 A군은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휴대전화는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부모는 A군이 오랜 시간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국립공원공단과 119에 잇달아 실종 신고를 했고,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 수색을 포함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다만 주봉 일대 등산로는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파른 데다 일부 구간은 낭떠러지 지형으로 이뤄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경찰은 홀로 산행에 나섰던 A군이 등산로 인근에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