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 24일 오후 언론공지"중대한 2차 가해 행위, 모욕·명예훼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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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뉴데일리 DB
세월호 참사에서 생존한 학생이 사망한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게시되고 있는 데 대해 경찰이 엄정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4일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최근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고인,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조롱·비하·악성 댓글 게시 행위가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국수본은 "이러한 행위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또 다른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는 중대한 2차 가해 행위로 게시 내용에 따라 모욕·명예훼손 등 관련 법령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수본 2차가해범죄수사과는 관련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법성이 인정되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국수본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성숙한 온라인 문화 조성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세월호 참사 생존자 박모씨는 지난 19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단원고 학생들이 안치된 안산하늘공원에 안치됐다.세월호 참사는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 참사다.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생존하고 30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