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2월 27일까지 공연
  •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 장면.ⓒ에스앤코
    ▲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 장면.ⓒ에스앤코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마지막 티켓 오픈이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하데스타운'은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난해 9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에서 막을 올렸다. 12월 2일 전체 공연 기간의 절반을 넘기며 국내 초연 100회를 맞기도 했다.

    '하데스타운'은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신화 속 캐릭터들의 특징은 유지하면서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노동 착취, 이상 기후 등 다양한 문제들을 캐릭터들의 서사와 전체 줄거리 사이에 녹여냈다.

    기존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다른 '하데스타운'만의 독특한 무대와 음악, 배우들이 호연이 더해져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올해의 뮤지컬'이란 수식어도 따랐다.

    무대는 단순히 배경으로 자리하지 않는다. 극 중 오르페우스의 노래에 감동한 벽이 스스로 틈을 만들어 그를 하데스타운으로 들여보내줬다는 가사가 나온다. 이때 전체 무대가 균열을 일으키며 틈이 생기고 가사에 맞춰 무대를 확장해 나간다. 이야기 그 자체가 돼버린 무대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음악은 재즈와 블루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컨트리뮤직에 기반하고 있다. 전형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다른 스타일의 음악은 참신함은 물론 전하고자 하는 작품의 메시지까지 완벽하게 담아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조형균·박강현·시우민(엑소)·최재림·강홍석·김선영·박혜나·김환희·김수하·지현준·양준모·김우형 등이 출연하며, 2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