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 중순까지 50곳 제품 500점 온라인 특별기획전… 오프라인 특별전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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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뉴데일리 DB
    서울시가 우한코로나(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특별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에서는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친환경 면생리대와 에코백, 폐지수거 어르신이 제작한 수제노트, 중증질환 환아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4일 서울시는 서울 시내 사회적경제기업 50곳 제품 500점이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크라우드 펀딩(텀블벅, 와디즈), 11번가 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상품은 친환경 반려견 간식, 공정무역 건과일, 업사이클링 제품, 밀키트, 병원동행 서비스, 약초차 정기구독, 반려식물 정기 배송 등으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26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하고 스마트 스토어, 오픈마켓은 다음달 11일, 크라우드 펀딩은 다음 달 16일까지 판매한다. 온라인팬매점에 참여하는 50개 기업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온라인 유통채널 운영 역량강화지원사업에 참여한 곳이다. 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상대로 컨설팅을 비롯해 특별전 운영을 위한 상품 보관, 포장, 배송 등 물류관련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시민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특별전 '땡큐 공감 프리마켓'도 열린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 야외 특별판매점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약 20곳이 참여하며 생필품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다.

    홍남기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착한소비의 대명사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시민들이 좀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