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이 파이프 오르간 콘솔을 설명하고 있다.ⓒ롯데문화재단
    ▲ 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이 파이프 오르간 콘솔을 설명하고 있다.ⓒ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이 롯데콘서트홀 무대 뒤의 숨은 비밀을 알아보는 스테이지 투어를 실시한다.

    롯데콘서트홀은 2018년부터는 무대 뒤 공연 준비 공간을 참관하고 싶은 관람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스테이지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는 오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오전 11시에 열린다.

    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이 안내하는 스테이지 투어는 관객이 아닌 연주자의 시선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에 직접 올라서서 객석과 무대와의 거리를 체감하고, 세계 유명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분장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무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바로 인접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SM(Stage Manager) 데스크를 살펴보고,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을 들어보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롯데콘서트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 ▲ 무대 위 체험 모습.ⓒ롯데문화재단
    ▲ 무대 위 체험 모습.ⓒ롯데문화재단
    스테이지 투어는 로비→연주자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월→빈야드 라운지→공연장 객석 및 무대(무대기계 시연)→피아노 보관실→주요 분장실→연주자 라운지 및 리허설 룸→파이프 오르간 내부→파이프 오르간 고정연주대→파이프 오르간 음악 감상(공연장 객석 1층) 등의 순서로 60여분간 진행된다.

    참관 루트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단계에 맞춰 좁은 장소에 많은 인원이 밀집하지 않도록 악기 보관실 투어 대신 무대 위에 전시한 피아노를 관람하거나, 파이프 오르간 내부·고정 연주대 관람에서 이동형 연주대 관람으로 변경·대체될 수 있다.

    2021년 상반기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는 회당 선착순 20명의 소수인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만 7~18세)은 7000원이다.
  • ▲ 2021 상반기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2021 상반기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