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이 파이프 오르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롯데문화재단
    ▲ 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이 파이프 오르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롯데문화재단
    롯데콘서트홀의 스테이지 투어가 2024년 상·하반기 6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투어는 △1월 26일 △3월 18일, 28일 △4월 23일 △5월 27일 △6월 24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관람인원은 회당 20명이며,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다.

    롯데문화재단은 롯데콘서트홀 무대의 특징과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콘서트홀의 건축·음향적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스테이지 투어를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티켓 오픈 시 투어 전 회차가 하루에 매진되고, 각 지자체 공연장들이 별도의 투어를 요청하는 등 관객과 공연 관계자에게 인기다.

    롯데콘서트홀 강일묵 무대감독이 직접 안내하며, 관객의 시선이 아닌 연주자의 시선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에 직접 올라서서 객석과 무대와의 거리를 체감해 보고, 세계 유명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분장실과 리허설룸, 악기보관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 ▲ 롯데콘서트홀 투어 루트.ⓒ롯데문화재단
    ▲ 롯데콘서트홀 투어 루트.ⓒ롯데문화재단
    무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인접한 공간에서 확인 가능한 SM(Stage Manager) 데스크 등을 살펴보고,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을 들어보면서 평소 공연 관람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롯데콘서트홀에 대한 궁금증 해결이 가능하다.

    악기 보관실에서는 2억 원대의 스타인웨이 피아노 4대와 파이프 오르간 콘솔을 보게 된다. 피아노·이동형 콘솔 모두 항온 항습 장치에 의해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기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이지 투어는 로비 → 연주자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월 → 빈야드 라운지 → 공연장 객석 및 무대(무대기계 시연) → 피아노 보관실 → 주요 분장실→ 연주자 라운지 및 리허설 룸 → 파이프 오르간 내부 → 파이프 오르간 고정연주대 →파이프 오르간 음악 감상(공연장 객석 1층)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오픈을 시작하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 ▲ 롯데콘서트홀 투어 루트.ⓒ롯데문화재단
    ▲ 롯데콘서트홀 투어 루트.ⓒ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