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학입학사정관·교사 강연 나서, 학생·학부모 1200명 참여
  • ▲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15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2017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를 연다. ⓒ 뉴시스
    ▲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15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2017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를 연다. ⓒ 뉴시스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15일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2017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 1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부 종합전형이란 교과성적 위주로 평가하는 교과전형과 달리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성적과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면접 등을 평가에 반영한다.

    교육정보연구원은 설명회에서 현직 대학입시 사정관과 진학 교사의 강연을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평가 방법과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설명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경숙 건국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평가'를 주제로 서류전형 방법과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소개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 지도 경험이 풍부한 김용택 광영고 교사는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이와 함께 사이트 '꿀맛닷컴'에서 사이버 논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와 대학입시 사정관이 집필한 자료집을 얻을 수 있다. 자료집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수 있는 단계별 연습자료가 수록돼 있다고 한다.

    자료집은 추후 각 학교 고3 담임 교사에게도 배포되며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