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드라큘라'가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9월 2년 만에 재연 소식을 전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폭발적인 관심 속에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하며 캐스팅에 돌입했다. 초연 당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초연 배우의 복귀 여부와 새로운 캐스트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타이틀롤인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국내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김준수가 확정됐다. 또, 초연 때부터 함께한 박은석이 더블 캐스팅 돼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김준수와 '드라큘라' 캐릭터가 만들어낸 엄청난 시너지 덕분에 뮤지컬 '드라큘라'는 티켓 오픈마다 각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고,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김준수는 "2016년 첫 행보로 각별한 애정이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벅찬 각오를 전했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에는 가슴을 울리는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임혜영이, 드라큘라를 쫓는 '반헬싱' 역은 강홍석이 맡아 뮤지컬 '킹키부츠', '데스노트'에 이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에는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 진태화가,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모두 선보일 '루시' 역에는 이예은이 발탁됐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재탄생됐다.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12월 9일 1차 티켓이 오픈된다.

  •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