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6월 7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오는 27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
  • ▲ 뮤지컬 '걸프렌드' 출연진.ⓒ보더리스컴퍼니
    ▲ 뮤지컬 '걸프렌드' 출연진.ⓒ보더리스컴퍼니
    브로드웨이 뮤지컬 '걸프렌드(Girlfriend)'가 오는 3월 한국 초연된다.

    '걸프렌드'는 1990년대 청춘의 아이콘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매튜 스위트의 동명 앨범 수록곡을 바탕으로, 극작가이자 작곡가인 토드 알몬드가 극본·각색을 맡아 무대화한 작품이다. 

    2010년 미국 버클리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초연된 이후, 2017년 브로드웨이 서클 인 더 스퀘어 시어터에서 공연을 올려 호평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작품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졸업을 앞둔 두 청춘의 만남과 관계를 그린다. 성장의 문턱에 선 이들이 마주하는 설렘과 혼란,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고민을 따라가며 청춘의 시간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내성적이고 외톨이 같은 고등학교 졸업생인 '윌' 역에 김재한·연호·옥진욱·태호·홍은기가 캐스팅됐다. 잘생기고 인기 많은 미식축구 선수인 '마이크' 역에는 나상도·니엘·이호원·최재명이 출연한다. 청춘의 분위기와 시대적 감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엔조이' 역은 김현중과 이도경이 맡는다.

    제작사 보더리스컴퍼니는 “락록과 팝 음악이 지닌 직선적인 에너지와 서정성이 인물의 감정선과 맞물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작품인 만큼 음악적 기반이 탄탄한 배우들의 참여가 원작의 정서를 보다 선명하게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초연을 이끌 창작진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드라큘라', '여명의 눈동자'를 연출한 노우성이 참여해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재해석하며, 협력연출로 노우진이 함께한다. 각색에 정상우·노우진, 편곡·음악감독은 J.ACO가 합류했다.

    뮤지컬 '걸프렌드'는 3월 31일~6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7일 오후 2시 NOL티켓과 예스24티켓에서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3월 31일~4월 5일 커튼콜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