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습 감행 관측에 얼어붙은 투심블루아울, 사모신용 펀드 환매 중단…AI 산업에 의구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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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출처=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미군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긴장감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번진 가운데, 사모신용 투자사 블루아울이 일부 펀드의 환매 중단을 선언해 인공지능(AI)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4% 밀린 4만9395.16에 거래를 마감했다.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8% 떨어진 6861.8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1% 하락한 2만2682.73을 나타냈다.미군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 공습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3대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미군은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군력을 중동에 집결시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 의지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15일 정도는 더 대화할 수 있다는 여지를 뒀지만 전면전 수준의 미군 병력이 집결시키면서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아울러 사모신용 투자사 블루아울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펀드 '블루아울 캐피털 코프 II'의 분기별 환매를 중단하고 향후 자산을 매각할 때마다 발생 수익을 간헐적으로 반환하는 방식을 택하겠다고 밝힌 것도 투심을 얼어붙게 만들었다.오라클의 주요 투자 파트너인 블루아울은 AI용 데이터센터 건설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왔다.블루아울이 사실상 사모신용 펀드 환매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AI 산업 전반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됐다.이 같은 우려에 블루아울의 주가는 6% 하락했다. 블루아울에서 시작된 불안감이 사모펀드 업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블랙스톤은 5.37%,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은 5.21%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