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자 모두 퇴원‥예방관찰자만 87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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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의료지원단' 발대식 모습.ⓒ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국내 메르스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내 의심환자가 모두 퇴원하면서 군내 메르스 관련자는 모두 사라졌다.
22일 국방부는 "군내 메르스 상황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있던 밀접접촉자 1명이 6월 22일 퇴원하면서, 군에는 확진환자, 의심환자 및 밀접접촉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군은 지난 5월 31일 밀접접촉자 1명을 시작으로 확진환자 1명, 의심환자 6명, 밀접접촉자 19명이 발생하였으나, 밀접접촉자가 최초로 발생한 지 22일 여 만에 확진환자, 의심환자 및 밀접접촉자로 관리되었던 인원들 모두가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했다.
군내 메르스 상황이 조기에 진정 상태로 접어든 것은 메르스 예방수칙 교육, 메르스 감염 의심자 발견 즉시 격리, 외출·외박·면회 부분통제 등 메르스 확산 방지대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요한 요인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군내 메르스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국방부는 국가적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 군 의료인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대전 대청병원(24명), 성남분당 및 대전서구 보건소(3명), 계룡역(3명) 등 총 30명의 군 의료인력을 이미 지원하고 있으며, 6월 22일부터는 군의관 및 민간계약직의사 4명과 간호장교 13명 등 총 17명을 아산충무병원에 추가로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