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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6.25 전사자 유해 찾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유해발굴사업 활용 위한 6.25 참전용사 증언 기록행사 시행

입력 2015-06-22 09:51 | 수정 2015-06-22 10:35

▲ 국방부는 지난 3월, 강원 홍천에서 발굴한 6.25 전쟁 당시 전사한 중국군들의 유해를 중국정부에 인도했다. 사진은 중국군 유해 입관식 모습. ⓒ뉴데일리 DB

 

국방부는 6.25 전사자들의 유해를 하루라도 빨리 찾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징병검사자를 대상으로 '유가족 DNA 시료채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해발굴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를 축적할 목적으로, 6.25 참전용사의 증언청취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6.25 전쟁에서 전사한 뒤, 현재까지도 유해를 수습하지 못한 분을 찾아내 유가족에게 인계하는 유해발굴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6.25 참전용사들의 고령화와 전쟁의 격전지들의 개발이 가속돼 유해발굴사업의 환경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어, 참전용사들을 유해 수습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가족들은 하루라도 빨리 가족들의 유해를 찾아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하루라도 빨리 참전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노력으로, 징병검사자를 대상으로 한 '유가족 DNA 시료채취' 추친과 6.25 참전용사의 증언청취 행사를 시행한다.

6.25 전사자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가족의 DNA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 이전부터 입영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유가족여부를 확인하고 DNA 시료를 채취해 왔지만, 젊은 세대들의 관심 부족으로 DNA 시료채취율을 감소해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병무청과의 협업을 통해 유가족 확인집단을 입영 대상자에서 징병검사 대상자로 늘리고, 징병검사 대상자에게 개인 메일을 통해 '시료채취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설문서'를 제공하고, 대상자로 확인되면 '시료채취 키트'를 활용해 징병검사장에서 DNA 시료를 채취하게 된다.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지난달 8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열고 6.25 전사자 유가족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유해발굴 추진현황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설명회에서 공개된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군용품의 모습.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또한 6.25 전쟁의 전투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참전용사들이 해마다 줄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어, 국방부는 향후 3년간 대전지역을 포함한 주요 도시를 돌며, 6.25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영상과 녹취로 기록하는 행사를 가진다.

국방부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과 인천에서 6.25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기록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행사결과 남한지역과 함께 DMZ와 북한지역에서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어, 이후 남북관계의 변화에 따른 북한지역의 유해발굴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유해발굴사업 확대에 대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6.25 전사자분을 유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숭고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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