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통신부대 합동훈련으로 전우애 다져
  • ▲ 유격훈련 조교 통제에 따라 한미 통신대대 장병들이 유격체조를 하고있다.ⓒ국군지휘통신사령부
    ▲ 유격훈련 조교 통제에 따라 한미 통신대대 장병들이 유격체조를 하고있다.ⓒ국군지휘통신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지통사) 예하 60정보통신운용대대는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노고산유격장에서 유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美 1통신여단 예하 41통신대대 장병 2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유격체조 ▲기초 및 산악장애물 극복훈련 ▲화생방 방호능력 숙달훈련 ▲참호격투 등 유사시 적과 싸워 이기기 위해 필요한 각종 전술을 숙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이형진 60정보통신운용대대장(육군 중령)은 “한미 통신부대가 유격훈련으로 하나 되는 좋은 계기였고, 양국 부대는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유대감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국 통신부대는 각 군의 지휘통신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서 2006년 9월 20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유격훈련 동참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한편, 지통사는 지난 2011년부터 ‘한빛부대’라는 애칭을 사용해오다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부대’와 애칭이 같아 혼란을 준다는 장병들의 의견에 따라 부대 최근 자체 공모과정을 거쳐 애칭을 '빛가온부대'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