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김주성, 국내 선수 최다 득점 but 팀 승리는 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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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동부 프로미의 김주성 선수.ⓒ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서울 SK 나이츠의 홈 구장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동부와 SK의 대결에서는 SK가 72대67로 승리했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K는 김주성의 맹활약에 3쿼터 종료까지 가까스로 동점을 만드는데 그쳤다. 좀처럼 폭발적인 득점력이 나오지는 않았던 SK는 4쿼터 시작부터 변하기 시작했다.
SK는 4쿼터에 김선형·박승리가 12득점을 합작하며 승기를 잡았고 이날 무려 24득점을 올린 SK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4쿼터에만 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8승8패로 승률 0.778에 오르며 단독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동부는 23승13패로 승률 0.639로 단독 3위 자리를 지켰다.
김주성이 버티는 원주 동부 프로미는 강했다. 동부를 이끄는 김영만 감독도 "부분적으로 아쉬움이 남지만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던 경기였다"며 "패배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경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울 삼성 썬더스는 8승28패로 리그 꼴지를 기록하고 있고 9위 전주 KCC 이지스는 가까스로 10승을 거두며 10승26패로 삼성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