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귀국 후 병원서 진단…우측 하지 비골 선상골절'
  • 【뉴데일리 스포츠】아시안컵에 출전했다가 예선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국가대표팀 부주장 이청용(27)이 국내로 귀국해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이청용의 정확한 진단명은 '우측 하지 비골 선상골절'"이라며 "뼈에 실금이 간 상태여서 깁스로 고정한 채 경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아시안컵 예선 1차전에 나서 후반 2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리다가 오만 수비수의 깊은 태클에 걸려 부상을 당했다. 잔여 경기를 포기한 이청용은 지난 14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