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올림픽 지역 예선 앞두고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 ▲ 이광종 감독.ⓒ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이광종 감독.ⓒ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이광종(50) 감독이 친선 대회 출전을 통해 감독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광종 감독은 오는 14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할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 21명의 명단을 4일 발표했다.이광종 감독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멤버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광종 감독은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하는 팀들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며 "선수 능력을 테스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0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12일 대회 개최지인 중국으로 떠난다.

    이번 대회는 내년 3월로 예정된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축구 지역 예선을 앞두고 열린다. 우한 대회에는 대한민국·브라질·중국·호주가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오는 14일 중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6일 브라질, 18일 호주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