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이 12명으로 최다, 그 뒤를 호주, 브라질이 이어
  • 【뉴데일리 스포츠】미국 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미국인이 아닌 선수가 100명을 넘었다. 지난 시즌 92명이었던 타국 선수들은 2014-2015 시즌에 무려 9명이 늘어 전체 37개국에서 101명이 됐다.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非미국인 선수는 지난 1990-1991 시즌 21명에서 2000-2001 시즌 45명으로 늘어났고 올 시즌 100명을 넘어갔다. 국가별로 보면 캐나다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10명, 호주와 브라질 출신 선수가 각각 8명과 7명이었다. 

    非미국인 선수가 가장 많이 활약하고 있는 팀은 샌 안토니오 스퍼스로, 티아고 스플리터(브라질), 토니 파커(프랑스), 패트릭 밀스(호주), 코리 조셉(캐나다), 팀 던컨(버진 아일랜드), 마르코 벨리넬리(이탈리아) 등 총 9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NBA는 미국 프로농구, 미국 여자프로농구, NBA D리그 등3개의 프로 스포츠 리그를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은퇴한 정선민(40) 여자대표팀 코치가 2003년 WNBA에 진출했고 전주 KCC 이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승진(29)이 2004년 NBA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