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내년엔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봐요"
  • ▲ 지난 10월 12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대전이 강원에 3-0으로 승리한 후 서포터즈와 기념촬영중인 대전 선수단.ⓒ대전시티즌
    ▲ 지난 10월 12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대전이 강원에 3-0으로 승리한 후 서포터즈와 기념촬영중인 대전 선수단.ⓒ대전시티즌

    【뉴데일리 스포츠】압도적인 승점차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1위를 수성해왔던 대전 시티즌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5일 오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안산-안양 경기가 1-1로 종료됨에 따라 1위 대전(승점 66점)과 2위 안산(승점 58점)의 승점차가 8점이 되어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대전이 1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오는 8일 대전-수원FC 경기 종료 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우승 시상식’이 한밭운동장 현장에서 거행된다. 

    대전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이 수여되고, 2015년도 K리그 클래식 자동 승격권이 주어진다. 대전은 챌린지 1위 팀에 자동 승격권을 도입한 첫 해에 초대 승격팀의 영예를 얻게 된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는 11월 16일까지 총 36라운드로 열리며 우승팀은 K리그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하고, 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자가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1부 리그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