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여자축구 활성화 위해 꾸준히 개최할 것"
  • ▲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심서연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심서연 선수.ⓒ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여자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자축구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주최하는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에 특별한 손님, 한국여자축구 국가대표 심서연 선수가 찾아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주최하는 '제5회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가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심서연 선수는 고양대교눈높이 소속으로 지난 인천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된 그녀는 A매치 42경기에 출전했으며 주축 수비수이자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소속팀의 WK리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그녀는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 여대생 축구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회를 찾을 예정이다. 심서연 선수는 대회에 참가하는 여대생 축구선수들을 격려하고 사인회를 여는 등 특별 손님으로서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는 작년 12팀에서 6팀이 늘어난 18개 팀으로 출전 팀이 대폭 확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는 11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조별리그를 진행한 후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연맹은 앞으로도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축구의 가치인 공평함과 공정함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