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도로공사에 1-3 패배인쿠시 대신 신인 박여름 선발 투입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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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쿠시가 선발 제외됐고, 정관장은 도로공사에 패배했다.ⓒ연합뉴스 제공
결국 인쿠시가 선발에서 빠졌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지만 정관장은 승리하지 못했다.정관장은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22-25, 25-16, 21-25)으로 졌다.정관장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6승 20패, 승점 18점으로 압도적 꼴찌다. 반면 홈 16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20승 6패, 승점 55점을 쌓으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정관장은 1위 도로공사를 상대로 변화를 시도했다. 외국인 주포 자네테의 부상 결장 속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화제의 인쿠시를 선발에서 제외한 것.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지만 프로로서의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인쿠시였다.대신 신인 신인 박여름을 선발로 기용했다. 데뷔 첫 선발 출전이었다. 그는 2025-2026 V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입단한 아웃사이드 히터다.인쿠시를 제치고 선발로 나선 박여름은 18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팀 내 2번째 높은 득점이다. 최다 득점도 '젊은' 이선우가 기록했다. 그는 19점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교체 출전한 인쿠시는 6번의 공격을 시도했으나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인쿠시는 0점 침묵에 그쳤다.이선우와 박여름의 분전에도 정관장은 7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인쿠시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셧아웃 패배가 아니었다. 1세트라도 따낸 것이 결실이었다. 1위 도로공사를 위기에 몰어 넣기도 했다. 그 중심에 선 박여름은 정관장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인쿠시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도로공사는 '삼각편대'가 제역할을 해냈다. 모마가 21점, 강소휘가 16점, 타나차가 12점을 올렸다. 젊은 피를 앞세운 정관장의 추격이 매서웠지만, 결정적일 때마다 '삼각편대'가 경기를 풀어주며 승리를 가져갔다.한편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7)으로 격파했다.이번 승리로 2위 대한항공은 승점 50점(17승 8패) 고지를 밟고 1위 현대캐피탈(승점 51점·16승 9패)을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리그 최하위 삼성화재(승점 15점·5승 21패)는 5연패다.대한항공은 주포 러셀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김민재가 10점, 정지석이 9점으로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