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몬스, 올 시즌 리그 1골에 그쳐1위는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삭
  • ▲ 토트넘의 시몬스가 올 시즌 EPL 최악의 영입 6위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 토트넘의 시몬스가 올 시즌 EPL 최악의 영입 6위에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 제공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24라운드를 지나가고 있다. 이제 리그는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기브미스포츠'가 1일(한국시간) 2025-26시즌 EPL '최악의 영입' 선수 12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EPL은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어떤 팀은 영입 선수가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고, 어던 팀은 영입 선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PL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155건의 선수 이적이 이뤄졌다. 1월에 추가 영입도 있었다. 우리는 EPL 최악의 영입 12명의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가 12위에 자리를 잡았다. 시즌 초반 최악의 영입 1위로 올랐지만, 지금은 순위가 조금 뒤로 밀려난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도 있다. 그는 8위에 랭크됐다. 

    6위가 눈에 띈다. 바로 '손흥민의 후계자'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사비 시몬스다. 

    지난 8월 10년 동안 토트넘 핵심 윙어로 활약한 손흥민이 미국 LA FC로 떠났다. 토트넘은 '손흥민 후계자'를 물색했고, 시몬스를 선택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했고,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1033억원)였다. '손흥민 후계자'답게, 그는 백넘버 7번을 달았다. 

    하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시몬스는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실패한 영입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영입을 노렸던 에베레치 에제를 아스널에 뺏기고, 대안으로 토트넘은 시몬스를 영입했다. 시몬스는 처음에는 토트넘 팬들로부터 폭넓은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완성형 선수와는 거리가 멀다. 공을 가진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EPL의 피지컬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몬스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의 부진도 문제지만, 경기를 주도할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에 시몬스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런 모습은 그의 입지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1위는 압도적이다. EPL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했지만, 돈값을 하지 못하는 선수, 바로 알렉산더 이삭이다. 

    리버풀은 이삭을 영입하면서 뉴캐슬에 무려 1억 2500만 파운드(2486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EPL 역대 이적료 1위 신기록. 그러나 이삭은 부상, 컨디션 난조 등에 시달리며 리그 10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이 매체는 "영국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세운 이삭이다. 모두가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부상 등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삭은 리버풀에서 성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고 바라봤다. 

    ◇2025-26시즌 EPL 최악의 영입 TOP 12

    12.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 제임스 트래포드(번리→맨체스터 시티)
    10.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첼시)
    9. 하비 엘리엇(리버풀→아스톤 빌라)
    8.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리버풀)
    7. 마스 헤르만센(레스터 시티→웨스트햄)
    6.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토트넘)
    5. 장클레어 토디보(니스→웨스트햄)
    4.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
    3. 리암 델랍(입스위치 타운→첼시)
    2.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포레스트→뉴캐슬)
    1. 알렉산더 이삭(뉴캐슬→리버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