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6위로 강등 위기
  • ▲ 캐릭 맨유 감독은 부임 후 9경기에서 7승 1무 1패의 압도적 성적표를 받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공
    ▲ 캐릭 맨유 감독은 부임 후 9경기에서 7승 1무 1패의 압도적 성적표를 받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공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제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30라운드가 끝났다. 남은 건 8경기다. 아스널이 승점 70점으로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61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최하위권에는 18위 웨스트햄(29점), 19위 번리(20점), 20위 울버햄튼(16점)이 강등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2025-26시즌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EPL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순위별로 정리했다. EPL의 냉혹한 현실을 감안할 때 모든 감독이 무사히 시즌을 마무리할 수 없다. EPL 감독의 불안정한 세계를 탐구하며, 각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을 평가해 본다"고 설명했다. 

    명단을 보면 '최하위권' 투톱은 항상 정해져 있다. 즉 경질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다. 리그 1위 미켈 마르테타 아스널 감독과 2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팀 내에서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톱 지도자다. 그들은 나란히 경질 가능 예상 순위 20위와 19위에 자리를 잡았다. 

    18위가 새롭게 진입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도약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캐릭 감독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 경질 후 지휘봉을 잡은 캐릭 감독은 맨유의 부활을 알렸다. 캐릭 감독은 정식 감독이 아닌 올 시즌까지 지도하는 임시 감독이다. 

    캐릭 감독이 지도한 9경기에서 7승 1무 1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29라운드에서 뉴캐슬에 패배하며 첫 패배를 당한 후 30라운드에서 강호 아스톤 빌라를 잡으며 바로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승점 54점을 쌓으며 리그 3위에 당당히 자리를 잡았다. 

    이 매체는 "아모림 시대가 막을 내리고 캐릭이 맨유 감독직을 맡았다. 그는 자리를 잃을 것 같지 않다. 캐릭은 클럽의 레전드이며, 이러한 위상은 올드 트래포드의 함성을 더욱 키웠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캐릭 감독 부임 후 4경기 만에 아모림 감독의 최다 연승 기록(3연승)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리그 순위에서 3위로 올라선 만큼, 구단 수뇌부는 그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고 바라봤다. 

    상위권으로 가면, 즉 경질 가능성이 높은 감독을 보면, 5위가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올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고, 현재 리그 5위다. 

    4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웨스트햄 감독, 3위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2위 스콧 파커 번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압도적이다. 현 시점에서 가장 부진한 감독이다. 바로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감독이다. 

    그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된 후 지난달 14일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1달도 채 되지 않아서 경질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은 30라운드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얻었다. 극적인 무승부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승점 30점. 강등권 웨스트햄과 승점 1점 차다. 토트넘은 2부리그로 강등될 수 있는 역대급 위기에 몰렸고, 그 중심에 투도르 감독이 있다. 

    이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경질되고 투도르 감독이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선임됐지만, 현재 분위기는 EPL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됐다. 강등권에서 단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다. 이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록 투도르 감독이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리버풀전에서 승점 1점을 얻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감독 교체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26시즌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20.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19.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18.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17. 레지스 르 브리 선덜랜드 감독
    16. 키이스 앤드류스 브렌트포드 감독
    15.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4.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13.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12.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튼 감독
    11.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
    10. 롭 에드워즈 울버햄튼 감독
    9. 다니엘 파르케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8.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7.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6. 비토르 페레이라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5.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4.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웨스트햄 감독
    3.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
    2. 스콧 파커 번리 감독
    1.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