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는 4일 아스톤 빌라와 EPL 35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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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1부리그 잔류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강등을 피할 수 있을까.토트넘은 현재 승점 34점으로 18위다. 강등권에 속해 있다. 강등을 피할 수 있는 순위는 17위. 웨스트햄(승점 36점)과는 2점 차다.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경질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34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1-0으로 잡고 반등의 불씨를 지켰다.토트넘은 오는 4일 리그 5위의 강호 아스톤 빌라와 EPL 35라운드를 펼친다. 토트넘의 원정이다.이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데 제르비 감독은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우리 내면의 부정적 목소리를 잠재워야 한다. 우리의 가장 큰 적은 부정적인 생각과 태도다. 지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선수들, 스태프, 팬들 안에 있는 내면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것이다. 이 목소리는 부정적 생각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중요한 선수인 사비 시몬스를 잃었다. 그러자 우리가 운이 없다고, 부상자가 많다고 걱정한다. 우리 의료진 실력이 부족하고, 경기장, 훈련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 토트넘이 2, 3경기 연속으로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전부 부정적인 얘기들이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데 제르비 감독은 "마치 우리 모두가 울면서 강등을 당한 것 같다.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죽어야 한다. 우리는 경기를 해야 하고, 싸워야 한다. 힘들지만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마지막으로 "물론 지금 좋은 시기는 아니다. 힘든 시기다. 하지만 패자라고 생각하면서, 울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나는 주변 사람들이 우는 것도,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