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 3일 벤제마 영입 공식 발표
  • ▲ 알 힐랄이 세계적 공격수 벤제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알 힐랄 제공
    ▲ 알 힐랄이 세계적 공격수 벤제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알 힐랄 제공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이적 정책에 분노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는 3일 열린 알 리야드와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의 구단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를 포함해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81조원)다. 세계 최고 부자 구단주라고 할 수 있다. 'PIF'는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1억 7000만 파운드(3376억원)를 지급한다. 

    호날두가 'PIF'에 분노를 표현했다. 핵심은 '차별'이다. 'PIF' 소속 클럽 중 알 나스르에는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리그 라이벌팀인 알 힐랄에게 몰아준다는 것. 실제로 최근 이적시장을 보면 'PIF'는 알 나스르가 아닌 알 힐랄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 현재 리그 1위는 알 힐랄, 2위가 알 나스르다. 

    그 '화룡점정'이 바로 카림 벤제마 이적이다. 호날두 분노의 핵심이 세계적 공격수 벤제마의 알 힐랄 이적 가능성이었는데,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됐다. 

    미국의 'ESPN'은 "PIF가 벤제마를 알 나스르 라이벌 팀인 알 힐랄 이적을 추진하자, 호날두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호날두와 함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황금기를 이끈 세계적 공격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을 차지했고, 2022 발롱도르 주인공이다. 202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고, 올해 알 이티하드를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알 힐랄은 3일(현지시간) 벤제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일 힐랄은 "프랑스 스타 벤제마를 영입했다. 1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벤제마는 세계적인 선수로 손꼽히며, 3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벤제마는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여러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