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 중인 류현진에 대해 "느낌이 좋다"며 포스트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매팅리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갈 수록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어제 빠른 볼을 뿌렸고 볼 끝도 괜찮았다.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류현진은 (등판 간격이 커도)기용하면 바로 등판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타자들과 승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선수"라며 "시즌 초반에도 지금 같이 부상을 당한 뒤 바로 복귀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며 포스트시즌 류현진의 활약에 대해 의심치 않았다.

    한편 전날 불펜 피칭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류현진은 이날 필드에서 무리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