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에서 회복 중인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포스트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또 그의 불펜 투구를 지켜 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팅리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류현진의 공이 꽤 좋았다. 모든 구종을 다 점검할 수 있었다. 슬라이더도 좋았고, 커브는 더 좋아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의 불펜 피칭 중 직접 타석에 들어서 구위를 살피기도 했다.

    한편, 불펜 투구를 마친 뒤 류현진은 "느낌이 좋다, 포스트시즌도 잘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