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점점 멀어지는 롯데…일단 연패부터 끊어야
  • ▲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와 투수 유먼(오른쪽) 선수.ⓒ롯데 자이언츠
    ▲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강민호와 투수 유먼(오른쪽) 선수.ⓒ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결에서 7대10으로 패했다. 이날 롯데는 11안타로 타선이 폭박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져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롯데는 KIA 타이거즈와 함께 공동 6위(45승 57패 1무)까지 내려가게 됐다. 이제 롯데 뒤에 있는 팀은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 뿐이다. 

    롯데는 8위 SK에 불과 0.5경기 앞선다. 연패에 빠진 롯데가 6위 자리를 지킬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하위 한화와도 2.5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고 있다.

    롯데는 '가을 야구'를 바라는 팬들의 기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4위 LG 트윈스와 롯데의 격차는 이제 3경기까지 벌어졌다.  

    롯데에게 당장 시급한 건 연패를 끊는 것이다. 정규시즌 25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롯데가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