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재계약 실패…에버턴 '러브콜'…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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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엘 에투가 에버턴과 2년 계약을 맺었다.ⓒ에버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활약하던 사무엘 에투(33·카메룬)가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은 27일(한국시간) 에투와 계약 기간 2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에투는 첼시에서 21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지만 올해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에버턴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41)은 "에투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에버턴은 그에게 완벽한 클럽이 될 것"이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에투는 16세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첼시 등 명문 구단으로 이적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카메룬 국가대표로 A매치 118경기에 나서 56골을 터뜨렸다. 이는 아직까지도 카메룬 대표팀 내 최다골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