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1타수 22안타…손목 통증까지 호소
  •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29)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응용 감독(72)은 27일 이용규를 올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 보냈다. 김 감독은 최근 타격 부진과 함께 미세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용규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2군행을 선택했다. 

    올시즌 이용규는 96경기에 출전해 351번 타석에 들어가 101개의 안타를 쳐내며 0.288의 타육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규는 7월 타율 0.218(101타수 22안타)로 부진의 늪에 빠졌다.  

    대전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만나는 한화는 2군으로 보낸 이용규와 정현석(31)을 대신해 장운호(21)와 송주호(26)를 각각 1군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