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마다 병살타·삼진·땅볼·뜬공…노련한 마운드 운영 돋보여
-
- ▲ 윤석민 선수.ⓒ연합뉴스
윤석민이 선발로 나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퍽 타이즈 소속인 윤석민(28)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노퍽 하버파크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서 3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이날 57개의 공을 던지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5.75에서 5.56으로 낮췄다. 윤석민의 선발 등판은 지난달 20일 로체스터 레드 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전 이후 38일 만이었다.
윤석민은 1회초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 후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2회에는 2루타를 허용했지만 삼진과 땅볼을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3회에는 삼진 2개를 추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윤석민은 3회까지 마무리하고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