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 첫 경기에서 완봉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0-5로 패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강의 '원투펀치'인 잭 그레인키의 부진이 아쉬웠다.

    그레인키는 1회초에만 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선두타자 이후 연속 타자 안타로 순식간에 2점을 내줬고, 연이은 폭투로 다시 2점을 헌납했던 것.

    이후 그레인키는 심기일전, 2∼5회까지 안타를 내주지 않았지만 6회초 다시 솔로홈런을 허용해 모두 5점을 내줬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3점밖에 내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에인절스의 강속구 투수 개릿 리처즈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