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몸에 맞는 공 1개 포함,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7일 뉴욕 메츠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시즌 타율 0.250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인 브래드 피콕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선이 터지지 않아 텍사스는 득점에 실패했고, 이후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한 것을 제외하고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결국 3-8로 패배,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